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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미국시장]기대 아닌 실제상황

하성욱 LA라디오코리아 팀장

Q. 뉴욕증시가 심리적인 저항선을 딛고 올라섰다. 거침없는 상승세다. 전망은 어떤가?
 
연일 연중 최고점을 다시 고쳐 쓰고 있다. 다 아시는 것처럼 나스닥지수 2000선, S&P500지수는 1,000선을 너머섰다. 그동안 기업실적에 따른 상승세가 이제는 실제로 모멘텀을 찾았다라는 분위기다.



기대감이 실제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며 환호하는 시장의 분위기다. 우선 본격적인 경기 회복세라는데 이견이 없어 보인다. 제조업 지수, 공급자 관리협회의 제조업 지수가 50에 바짝 다가섰다. 이제는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50선 돌파도 초읽기다.
 
이미 지난 7월부터는 경기후퇴가 끝났다라고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동안의 기대가 단순한 기대가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는 평가다. 특히 주택시장의 경우엔 완연한 상승세다. 실제로 바닥을 너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지출까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내일 발표되는 미결주택(Pending Housing)판매가 주목된다. 보수적으로 신중하게 보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라는 말이 더 이상 실감나지 않는다. 성장을 향해 확실하게 방향을 전환했다는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다만 추가상승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가 더 큰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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