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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장2공장 제외 완전 장악

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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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경찰의 쌍용차 노조에 대한 강제 진압이 있었는데요, 경찰이 진압 수위를 높이면서 사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동희 기자!



네 쌍용차 평택 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02 - 2077 - 6388)

질문) 경찰의 진압 작전으로 거의 모든 건물을 경찰이 장악했다면서요? 

경찰은 본격적인 진압작전이 시작된 지 이틀 만에 도장2공장을 제외하고 모든 건물을 장악했습니다. 노조원들이 모여있는 도장2공장에 대해서도 오전에 진입 시도가 있었는데요, 이곳엔 불이 나기 쉬운 인화 물질이 많아 경찰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건물로 들어가려는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노조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발생해 양측 모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인명 피해가 늘어나자 경기경찰처장에게 쌍용차 농성장 강제진압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요청하는 긴급구제조치를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특히 "도장2공장엔 인화물질이 많다"며 "용산 참사와 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도장2공장 진압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대전지방경찰청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노조원 해산 작전이 완료되는 시점을 정해놓지 않았다"며 "도장2공장 진입은 시간의 여유를 갖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까지 쌍용차 파업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쌍용차 협력업체로 이뤄진 채권단은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조기 파산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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