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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회장, 꽉 막힌 남북관계 돌파구 열까?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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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늘 오후 1시50분 경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으로 넉달 넘게 북한에 억류돼 있는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 문제 해결과 1년 넘게 중단돼 온 금강산관광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신정 기잡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늘 큰 딸인 정지이 현대 U&I 전무와 함께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현 회장의 이번 방북 일정은 오늘부터 내일모레까지로, 장기억류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씨 석방문제와 금강산관광 재개 등 당면 현안을 평양에서 북측관계자와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 회장의 평양방문은 지난해 2월 뉴욕필하모닉의 평양공연 참석 이후 약 1년 6개월만입니다.

이번 방문은 현 회장이 지난 4일 금강산에서 열린 정몽헌 회장 6주기 추모행사에서 북측의 리종혁 부위원장을 만나 평양방문을 제안했고 북측이 곧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사됐습니다. 이번 방문이 북측의 초청인 만큼 유씨 석방을 포함한 남북 현안 문제해결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씨의 경우 이번주중 강제추방 형식으로 석방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접견할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9시경 현 회장과는 별개로 개성공단을 방문한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은 오후 4시 10분경 도라산 출입국사무소로 돌아왔습니다.

현 회장의 방문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현 회장의 이번 방문으로 넉달 넘게 억류중인 유씨 문제와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간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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