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1조5000억 규모' 설비투자 5년 연기
김경미
SK에너지가 인천공장에서 추진해온 1조5000억원 규모의 HCC 설비투자 완료 시점을 5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HCC는 저부가가치 유종인 벙커C유를 등유나 경유 같은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으로 바꾸는 고도화 설비입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4월 HCC 설비에 1조520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결정한 뒤 201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SK에너지는 "경기 침체와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시기를 유연하게 조정하려는 것일 뿐 투자를 취소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HCC는 저부가가치 유종인 벙커C유를 등유나 경유 같은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으로 바꾸는 고도화 설비입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4월 HCC 설비에 1조520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결정한 뒤 201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SK에너지는 "경기 침체와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시기를 유연하게 조정하려는 것일 뿐 투자를 취소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