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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구 신서ㆍ충북 오송'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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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육성될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청북도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선정됐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세계적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등의 개발을 맡을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최종 확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서 이들 지역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복수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단지 간 경쟁과 특화, 경제 규모 등을 감안해 2곳을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희 /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우리나라 경제규모, 일본ㆍ미국 등 선진국 사례 등을 고려하고, 단지 간 경쟁과 특화를 통한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2개의 집적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국 10개 후보지가 경쟁한 결과 대구 신서가 연구개발 실적과 정주 여건 등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또 충북 오송은 우수한 교통접근성과 지자체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사업비는 오는 2038년까지 30년 동안 모두 5조 6천억 원 이지만, 정부는 큰 폭의 사업비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만m²규모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엔 의료분야의 핵심 기반시설이 조성되고 규제가 완화돼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의 연구개발이 촉진됩니다.

정부는 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30년 동안 세계적 수준의 신약 16개와 의료기기 18개가 개발되고 82조 원의 생산증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정된 지역에 대해선 금년 안에 세부조성계획과 재원조달 방안이 마련돼 오는 2012년까지 단지가 완공될 예정입니다.

다만 정부는 단지 특화를 위해 복수로 선정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특화 방안에 대해선 계획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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