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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프로그램 운영하는 웅진코웨이의 경우

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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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자 32만 명,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 사람이 1백만 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알짜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리거나 기업의 지원을 받아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박동희기잡니다.



지난 2월 대학을 졸업한 이지은 씨.
면접을 보기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집을 나섭니다.
이 씨가 입사하려는 곳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꼭 대기업에서 일하겠다는 고집을 버리자 건실한 중소기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이지은 / 취업준비생
“아 탄탄한 기업이구나, 중소기업이지만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하게 돼서 주저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이 씨였지만,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시길 수 십여 차례.

한 회사의 취업 지원 덕에 면접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이지은 / 취업준비생
“‘아 진짜 면접이구나’라고 면접대기실에 오니까 실감이 나고요, 꼭 붙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사회에 내딛는 첫발이 되길 바라며 면접장 문을 엽니다.

최근 기업들의 취업 지원이 활발합니다.

중소기업에서 사람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지원자를 소개해 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성선 / 한국남부발전 인사팀장
"중소기업으로부터 4군데에서 취업 의뢰가 와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정보를 주고 면접을 지금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이 직접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인터뷰] 박종성 / 웅진코웨이 취업프로그램 참가자
“면접과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였는데 이것이 취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변 환 / 웅진코웨이 취업프로그램 참가자
“현장에서 직접 일하시는 분들이 알려주시는 것이라서 더 생생한 정보로 느껴졌습니다.”

현재 취업준비생들에겐 취업난이, 대기업이 아닌 기업에겐 구직난이 벌어지는 상황.

취업을 지원하는 기업이 늘면서 이같은 문제를 푸는 해법이 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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