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등 4개 업체 카레원료서 '농약' 검출
박상완
오뚜기를 비롯한 국내 식품업체들이 수입한 카레 제조원료에서 농약 성분의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도에서 수입된 '쿠민씨앗'에서 진딧물 살충제로 사용되는 '프로 페노포스'가 0.4에서 1.01ppm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쿠민씨앗은 카레 등에 카레 특유의 향을 내는데 사용되는 혼합 향신료이며 검출된 '프로 페노포스'는 저독성의 진딧물 살충용 농약으로 사용됩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프로 페노포스'가 검출된 쿠민씨앗은 오뚜기 등 국내 4개 수입사가 인도에서 수입한 것으로 총 1만 5천 822kg이며, 오뚜기가 카레제조 원료로 수입한 1만 3천kg은 전량 폐기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도에서 수입된 '쿠민씨앗'에서 진딧물 살충제로 사용되는 '프로 페노포스'가 0.4에서 1.01ppm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쿠민씨앗은 카레 등에 카레 특유의 향을 내는데 사용되는 혼합 향신료이며 검출된 '프로 페노포스'는 저독성의 진딧물 살충용 농약으로 사용됩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프로 페노포스'가 검출된 쿠민씨앗은 오뚜기 등 국내 4개 수입사가 인도에서 수입한 것으로 총 1만 5천 822kg이며, 오뚜기가 카레제조 원료로 수입한 1만 3천kg은 전량 폐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