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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리스크 해소, 우리 경제 청신호?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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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북 경협 활성화와 관광사업 재개 등 현정은 회장의 방북 성과물은 우리 경제에도 일단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전 사례를 돌이켜보면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현정은 회장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 경협 등 5개 사항에 합의해 그간 우려스러웠던 대북 리스크는 일단 해소되는 분위깁니다.

개성공단 사업 활성화와 금강산과 개성 관광이 다시 시작되는 것은 관련 기업들에겐 호잽니다.

특히 대북 사업 중단으로 극심한 자금난에 빠졌던 현대아산과 현대상선 등 현대그룹 계열사들과 국내 여행업계엔 직접적인 매출 상승 효과도 클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북한 리스크가 감소했다는 것은 우리 경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하반기 우리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분위기가 호전된 만큼, 우리 경제 전체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지난 5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 정부가 그동안 미뤄왔던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구상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기로 하면서 남북 관계는 급속히 냉각됐습니다.

당시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렸지만 우리 증시를 비롯한 경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정부도 북한의 위협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도 북한발 문제는 이미 우리 경제가 흡수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재계 총수와 북한 정상간의 이번 합의로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남북 당국간 경색된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우리 정부의 역할에 따라 이번 합의가 우리 경제 미칠 영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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