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내일 오후 5시께 발사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내일 오후 5시께 발사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은 발사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브리핑에서 "나로호 발사는 19일 오후 5시께가 될 것"이라며 "최종 리허설 점검결과와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내일 오후 1시30분에 최종 발사시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발사 일정을 놓고 내부 협의를 거쳤지만, 우주기술개발계획에 큰 관심을 보였던 김 전 대통령 재임 시 착수한 나로호 개발 사업을 진행토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또 유족과의 상의를 통해 당초 예정대로 발사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