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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추모물결..GM대우는 '춤판'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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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물결이 재계에도 일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계는 김 전 대통령을 위환위기를 극복한 지도자로 기억했습니다.
임지은 기잡니다.



< 리포트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재계도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재계 지도자 중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제일 먼저 조문에 나섰습니다.
손경식 회장의 조문에는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작년 하반기 시작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계는 특히 국가부도 사태 직전까지 갔던 외환위기를 극복한 지도자로 김 전 대통령을 기억했습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이준용 대림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등 회장단과 함께 어제 오후 5시 경에 빈소를 찾았습니다.

[인터뷰]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정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IMF를 극복한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공일 회장을 비롯한 한국무역협회 회장단도 이날 오후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단체로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찬법 회장과 박삼구 명예회장도 오후 4시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삼성, LG, 현대, SK 등 다른 주요 대기업들은 이번주중 최고 경영자들을 보내 조문할 예정입니다. 이건희 삼성 전 회장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때처럼 직접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등 기업들은 김 전 대통령 국장 기간에 축제성 행사를 중지하거나 축소해 경건함을 갖추도록 당부했습니다.

한편 GM대우는 어제 레이싱모델을 동원해 클럽파티형식의 신차발표회를 진행해 일부 참석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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