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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저도주' 시장 본격 공략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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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롯데주류가 16.8도 저도 소주인 '처음처럼 쿨'을 출시했습니다.
수도권을 바탕으로 전국의 저도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근 웰빙과 프리미엄화가 음주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저도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희 / 서울 구로동
"맛을 좀 약하게 해서 여성들이 먹기 편하게 해줬음 좋겠어요"

이러한 소주 문화에 맞춰 롯데주류는 16.8도 소주 '처음처럼 쿨'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쿨'이라는 제품명은 '시원하다'는 뜻 외에 젊은 층 사이에서 통하는 '멋지다'라는 의미를 강조한 것으로, 신제품의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병뚜껑과 라벨에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기존 소주와 차별화시킨 점도 눈에 띕니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소주로는 무학의 '좋은데이'가 16.9도, 대선주조의 '봄봄'이 16.7도가 있습니다.

"'처음처럼 쿨'은 수도권 지역에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지방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롯데주류 측은 '싱크 캐쥬얼'이란 슬로건으로 소비자 대상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회적 여론을 감안해 TV광고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한 '처음처럼 쿨' 출시로 20대 젊은 소주 소비층을 사로잡고 시장의 큰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규 / 롯데주류 대표
"저도 소주가 가지고 있는 숙취가 좋고 웰빙 소주고 맥주에 소주를 타먹는, 일본에서는 얼음에 소주를 타먹는 그런 약한 술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분명히 수도권에서 반드시 성공 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롯데주류는 금년내 수도권에서 30%, 전국 시장점유율 15%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참이슬'을 생산하고 있는 진로는 롯데주류의 저도주 공략과 관련해 저도주 출시를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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