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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병원ㆍ보건소 '혼란' 계속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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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신종플루 감염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는 혼선을 빚고 있는 거점병원을 상대로 교육에 나서는 등 병원의 요구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김신정 기잡니다.



< 리포트 >
서울의 한 보건소입니다.

신종플루가 집단발병하고 있는 가운데 환절기까지 겹치면서 환자의 방문이 잦아졌습니다.

단순 감기인지 신종플루인지 검사를 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검진환자
"아이가 열이 좀 많이 나고 기침, 콧물 신종플루 증상을 많이 보여가지고 1차 진료소에 갔는데 1차 진료소에서 검사하기 전까진 신종플루하고 독감, 기존의 감기와 구별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정부는 빠른 진찰을 위해 기존 보건소에서 민간병원까지 거점병원을 455곳으로 확대했지만 병원에서는 여전히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검사기준 지침에 대해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혼란을 막기위해 정부는 전국 치료거점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플루 환자 마스크와 보호장비 지원, 분리진료실 최소 운영비 변상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아마 필요로 하면 거점 의료기관도 방문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실제로 현장의 소리가 무엇인지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장에 가서 듣고 그것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항바이러스제 25만 명분을 일선 보건소에 추가 배분했지만 이또한 부족해 올해까지 타미플루 5백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타미플루 비축량을 인구의 20% 수준까지 늘리기로 한겁니다.

신종플루 대응을 놓고 정책당국과 보건소, 병원들의 대처가 아직 제각각이라는 비판은 여전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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