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탄소나노튜브 상용화 '기대'

이재경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탄소나노튜브가 차세대 신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기술력을 축적한 국내 기업들이 오랜 연구개발 끝에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LED의 뒤를 잇는 테마주로 각광 받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꿈의 신소재, 21세기 나노 기술의 보석이라 불리는 탄소나노튜브.

동일한 굵기의 강철에 비해 최대 100배 이상의 강도를 가지면서도 15%의 변형에도 견딜 수 있는 탄성이 있으며 전기 전도도와 열전도율도 매우 우수합니다.

각종 장치의 전자 방출원, 백색 광원, 전계발광 디스플레이(FED), 2차전지 전극, 나노 와이어, 고기능 복합체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응용가능성이 높아 차세대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이 오랫동안의 연구개발 끝에 실제 매출로까지 이어지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진공업의 경우 최근 탄소나노튜브 기반 부품 제조라인 설비를 완료하면서 지난 3일 주가가 하루만에 10%나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습니다.

[녹취]
추교진 / 대진공업 수석부사장
신소재 부품 사업은 내년에 (매출이) 86억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엑사이엔씨 등도 상용화에 성공해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LG화학, 제일모직, 코오롱, 한화석유화학 등 대기업들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진국에서의 기술이전 자체가 원천 봉쇄돼 있어 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각종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에 대한 기술료 지급 요구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 선진국에서조차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술력을 가진 국내 업체들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