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정리해고 통보…노조 "전면파업"
강효진
금호타이어가 직원 690명에게 정리해고 사실을 통보하자 노조가 전면파업으로 맞서면서 금호타이어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오늘 오후 2시, 최종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해고 대상자 690명에게 핸드폰 문자메세지로 정리해고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회사의 정리해고 강행에 반발한 노조는 오후 2시 반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협상 중에 정리해고 사실을 기습 통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한다면 공장 점거파업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오늘 오후 2시, 최종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해고 대상자 690명에게 핸드폰 문자메세지로 정리해고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회사의 정리해고 강행에 반발한 노조는 오후 2시 반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협상 중에 정리해고 사실을 기습 통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한다면 공장 점거파업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