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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장수식품으로 해외매출 '1조원' 달성

박상완

< 앵커멘트 >
최근 해외에서 매운맛 식품들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국내 식품업체들이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대표적 라면 생산업체인 '농심'도 해외진출을 본격화해 연간 1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완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반죽된 소맥분을 롤러에 압연시켜 면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면발 형태가 만들집니다. 튀김 공정 과정에서 빠른 시간내에 많은 기름을 흡수하기 위해 꾸불꾸불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91년에 설립된 이 공장은 선진화된 시스템 구축으로 하루 23만 박스, 월 474만 박스의 면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신라면 전체의 70%를 생산하는 농심 라면 생산의 핵심 요충지입니다.

농심은 지난 4일 구미 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수식품' 기업으로의 체질개선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손욱 / 농심 회장
"장수식품을 만들어 가는 기업으로서 장수기업 체질을 튼튼히 해 나가는 그런기업이 되자. 장수식품과 장수기업체질 두가지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기업을 뜻하게 되겠죠."

이에 따라 농심은 한국의 전통 '면'을 산업화 한 국수와 냉면, 쌀국수 등의 건강ㆍ웰빙식품 비중을 확대 했습니다.

현재 농심의 장수식품 브랜드는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장수식품의 매출 구성비를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 손욱 / 농심 회장
"한국적인 맛. 매운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2015년까지 1조원을 해외에서 매출을 해보자. 전체적으로 4조원을 하려는데 그중에서 1/4을 해외에서 해보려고 하는 겁니다."

지난 20년간 라면시장에서 1등 기업이었던 농심이 장수 식품을 바탕으로
세계 면제품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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