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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황영기 회장 징계와 감독책임 구별해야"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 기자2009/09/07 16:58

< 앵커멘트 >
금융위원회가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징계와 감독 책임과는 별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파생상품 거래세 도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났습니다. 방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금융위원회가 황영기 현 KB금융지주 회장의 우리은행장 시절 파생상품 투자 손실과 관련, 징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오늘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리스크 관리는 경영자의 책임이라며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
"형태는 다르지만 (손실에) 상응하는 책임 추궁이 있는 일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금융이라는 것은 위험관리, 리스크 관리가 핵심이고 그것이 경영자의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금융당국의 감독 소홀 책임에 대해서는 우리은행 손실과 별개 문제라며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
"어느나라의 선진국의 훌륭한 감독당국이 디테일한 투자 결정을 일일히 다 스크린하고 관여하는지도 그런 부분에서도 오해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이에따라 금융위원회 결정으로 넘어간 황 회장의 징계 문제는 제재심의위원회가 심의한 직무정지 상당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 위원장은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한 파생상품 거래세 부과 법안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거래세를 부과해 얻는 실익보다 시장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는 판단입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
"여러가지 부정적인 영향과 문제점에 대해서 국회에서 설명을 해서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저희들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진 위원장은 최근 주택담보대출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와 관련, 현재의 연체율 등을 고려할 때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방명홉니다.


방명호기자

bangmh99@naver.com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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