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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출구전략, 시기상조 한 목소리"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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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열린 전경련 회장단회의에서 회장들은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임지은기잡니다.



< 리포트 >
경기 회복의 징후가 보이는 시점에서 소집되는 이번 회의는 상반기에 집행된 투자와 고용 실적을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논란이 된 '출구전략' 도입과 관련해서는 시기상조론 등 여론을 의식해 민간 주도의 경기 회복이 이뤄지고 나서 출구전략을 단행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지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아울러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 문제를 포함해 비정규직법, 복수노조,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재계의 공통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경기부흥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투자가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정부의 주문에 회장단이 어떻게 부응할지도 주목됩니다.

재계는 정부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폐지 방침으로 기업의 투자가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삼성과 현대·기아차, LG 등 주요그룹 총수들이 불참하고, 부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그리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태원 SK회장은 "우리나라 경제 기초체력이 문제"라며 "신사업 진출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인터내셔널 M&A설에 대해 "아니다"고 일축했지만, 여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또한 M&A관련해 말을 아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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