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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철강·건설업종 비중확대하라

[MTN 여의도는 지금]
권순우

오늘 나온 증권사 리포트를 알아보는 여의도는 지금의 권순웁니다.

어제 쿼더러플 위칭 데이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시 2차 랠리에 대한 희망이 솔솔 풍겨오고 있는데요. 2차 랠리가 시작된다면 이번엔 어떤 업종이 랠리를 이끌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UBS가 리포트를 내놓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UBS는 은행, 철강, 건설 업종에 대해 비중을 확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업종들이 경기에 민감하기는 하지만 6개월간 코스피 지수를 밑돌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된다는 이유입니다. 은행업종은 코스피보다는 많이 올랐지만 기업부도율과 순이자마진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기 때문에 은행업종의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UBS는 여전히 자동차와 IT가 경기 회복 수혜주지만 최근 급등으로 가격 부담이 큰만큼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던 업종의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 철강업종 대표주인 {포스코}의 리포트 알아보겠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좋고 중국의 철강 가격 하락세가 진정이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3만원에서 56만원으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철강가격은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내년에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고 10월까지 반등세를 이어갈 거라는 의견입니다. 저가 원재료가 본격적으로 투입되고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은 완화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수출이 부진해져 다시 조정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에 도전해 오피스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한컴에 대한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대우증권은 {한글과컴퓨터}가 올 상반기 상립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700원을 제시했습니다. 삼보컴퓨터를 통해 개인용 PC에 오피스 2007을 번들로 제공해 개인 시장을 공략하고 웹기반 오피스 싱크프리의 신규 계약도 3분기에 가시화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화학 업종 기업들이 잇따라 2차 전지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한화석화}도 2차 전지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SK 증권은 한화석화가 2차 전지의 구성물질인 양극활물질을 개발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 1만 5천원을 제시했습니다. LG 화학이 선택한 양극활물질은 기존의 물질과 다른 물질이며 현재 1차 실험을 끝내고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한화석화는 1,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3분기 영업이익은 그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HMC 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가격 인상을 반영해 실적을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9만원에서 9만 5천원으로 올려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봉향강과 열연코일 가격이 오르고 있어 09년 예상 실적이 좋을 것이고 최근 현대차 지분을 매각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9월은 봉형강 성수기이며 고로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12월이 가까워질 수록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우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싸지만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6만 5천원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대웅제약은 국내 대형 제약 업체와 비교하면 30%정도 주가가 낮은 수준이지만 아직까지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에 영향을 미칠만한 모멘텀은 없다는 이유입니다. 또, 경쟁사와 비교해 해외 사업도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현재 신약에 대한 기대감에도 제약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는 지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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