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전경련 회장단 "임시투자세액공제 상설화해야"

임지은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어제 저녁 전경련 회장단 회의가 열렸는데요. 하반기 경제 전망과 기업 투자 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임지은 기잡니다.



< 리포트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금융위기 1년이 지난 지금, 기업의 체감경기와 소비자 심리도 호전되는 등 경제회복 기대감이 다소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세계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환율효과도 떨어지는 상황이어서 수출회복이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최근 들어 투자, 소비 회복세가 주춤하고 있고 정부의 재정지출 여력도 크지 않은 가운데 서민경제에 직결되는 중소기업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내수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았다."

특히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감세 정책 기조도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계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출구전략이 시기상조라며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임시투자세액공제에 대해서는 폐지 대신 제도를 상설화하거나 적어도 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공제한도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대우건설 인수에 대해서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서도 “아직 시장에 나오지도 않지 않았느냐”면서 “시기가 되면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이준용 대림회장, 최태원 SK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등 12명이 참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