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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윤활유 사업 분할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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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자사의 윤활유 사업을 100% 자회사로 분할하는 안건을 주주들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K에너지는 지난 7월16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자사의 윤활유 사업을 물적 분할 형태로 분사키로 결정했습니다.

물적 분할은 기존 회사가 신설법인의 주식 전량을 취득하는 방식이며, 분할 기일은 10월1일입니다.

신설법인의 명칭은 'SK루브리컨츠'이며, 자산은 9345억원, 부채는 5696억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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