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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IFC 붕괴사고, 1명 사망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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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장비가 추락해 현장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전 9시 59분 경 철골 지지대가 부러지며 오피스타워 외벽에 붙어 있던 타설 장비가 10여 미터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30미터 위 건물 10층에서 타설 작업을 준비하던 근로자 1명이 사망했고, 4명은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여의도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2007년 9월에도 공사현장 주변 지반이 무너지면서 인근 왕복 2차선 도로가 40미터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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