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소원을 말해봐" 반도건설, 즉흥 기부 화제

김수홍

"오늘 당장 도와줘라"

한 건설업체 CEO가 방송국 프로그램에 소개된 어려운 이웃을 도운 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출장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던 중 지난 10일 밤, 임대주택 입주 확정서류를 받고도 밀린 월세와 이사 비용, 임대주택 계약금 조차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박경원 씨와 여섯 식구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을 우연히 위성TV로 접했습니다.

권 회장은 바로 이들을 도울 것을 회사에 지시했고, 반도건설은 다음날 오후 박 씨네 가족을 찾아 밀린 월세와 이사비용 등 천3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권 회장은 "방송을 보며 어릴 적 어려웠던 시절이 생각나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임대주택에 입주하고픈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고 싶은 마음에 작으나마 도움을 주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