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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난 해소 열쇠, '공급 확대'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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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가 전세난 해소를 위해 30만 가구 공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재개발아파트의 용적률을 올리고 장기전세와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을 늘리는 등, 가능한 공급 확대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서울시가 전세난을 해소할 열쇠로 들고 나온 건 공급 확댑니다.

우선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크게 확대됩니다. 오는 2018년까지 공급될 11만 2천 가구에 위례신도시와 강서마곡지구 등에서 추가로 2만 가구를 확보하겠단 겁니다. 이 가운데 만 천6백여든가구는 내년까지 조기에 공급됩니다.

이와 함께 공급 확대 효과가 줄어들고 있는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공급 확대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우선 2종 일반주거지역이 3종으로 변경됩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정기사업구역 134제곱킬로미터에서 만 6천 가구가 추가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재개발 기준 용적률도 20% 상향됩니다. 늘어나는 용적률에선 전용면적 60m²미만 소형주택 만 2천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서울시는 또 주차장 설치 기준이 완화 25개 지역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20만 가구가 조기에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공급은 대폭 확대하면서, 재건축 재개발로 사라지는 주택 수는 줄이겠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입니다.

내년 이후 추진되는 정비사업에 대해 철거 시기를 석달에서 열두달까지 차이를 둬, 대규모 이주 수요가 전세 시장을 자극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국토부와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멸실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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