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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 유증 재무구조 개선에 쓸것

권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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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동안 코스닥을 이끌었던 풍력 업체들. 업황이 좋질 않다보니 주가 역시 예전에 비해 많이 하락한 수준입니다. 최근 평산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증자를 받았는데 어떻게 사용하게 될지 권순우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 리포트 >
풍력단조 업체 평산이 지난 11일 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산업은행으로부터 100억원을 조달받았습니다. 지난 2월 2250억원의 자금 지원 계획의 일환입니다.

평산측은 불황이 이어지면서 차입금에 대한 부담이 있어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종호 평산 재무이사
채무 구조 개선에 쓰여질 겁니다. 단기채를 장기로 바꾼다든지 기존의 채무를 갚는데 쓸거라고 보면 됩니다.

평산은 지난 반기보고서에서 15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업황이 좋을 때 시가로 구입한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판매를 할수록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 겁니다.

당시 구매한 원자재를 아직 모두 적자에 반영하지 못해 올 하반기까지 영업 손실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녹취] 김홍균 한화증권 연구원
어려움을 겪었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 말로 갈수록 회복이 될 것 같습니다.연말경에는 흑자가 예상되고 있고요. 수주관련한 요청도 7~8월 이후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때 코스닥을 이끌었던 풍력 관련 업체들에게 따뜻한 바람이 불지 내년 상반기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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