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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민간아파트 뺨치네!

김수홍

< 앵커멘트 >
정부가 주변시세보다 30에서 50% 저렴하게 분양하는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청약이 다음달 시작됩니다. 견본주택을 살펴봤더니 민간아파트에 비해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김수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널찍한 거실 한쪽 벽에 화초들이 자랍니다.

주방 벽면에선 상추 같은 야채도 재배할 수 있습니다.

창문에 붙은 블라인드엔 태양전지가 부착돼 전력을 생산합니다.

보금자리주택 84제곱미터 분양 아파트의 모습입니다.

보금자리 주택은 이처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친환경적 요소를 강화한 그린홈으로 건설됩니다.

[인터뷰] 오주희 / 대한주택공사 디자인센터 차장
식물에서 발생하는 산소를 통해 공기 정화효과가 일반 주택의 2배 정도 되고요. 유해물질을 흡수하는 친환경 자재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정부가 주변시세의 50에서 70% 수준에 공급하는 보금자리 주택이 전국 5개 홍보관에서 실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리 전통 상차림 모습을 한 식탁이 주방과 거실을 이어주는 구조나, 구석구석 마감재도 민간 건설사가 분양하는 아파트와 비교해 손색이 없습니다.

[녹취] 권도엽 / 국토해양부 제1차관
"200만호 그린홈 공급에 보금자리주택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와 국토 공간, 도시 모습을 확연하게 바꿔나가고요."

[스탠드업]
"서울 강남과 서초, 하남 미사지구 등 4개 시범지구 사전예약 청약일정도 확정됐습니다."

다음달 7일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와 신혼부부 청약이 이어집니다.

일반공급은 26일부터 청약저축 납입액에 따라 순차적으로 받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신종플루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인터넷으로만 청약을 받되, 일부 특별공급 대상 고령자만 예외적으로 현장 접수를 받기로 했습니다.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청약저축 납입액이 천2백만원은 돼야 당첨권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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