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뷰웍스 "산업용 카메라 납품 확대..매출신장 기대"

[MTN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김성호 기자

[프롤로그]
올해 4월 코스닥 공모주 열풍의 주역 {뷰웍스}. 당시 816대 1의 공모경쟁률을 기록했던 뷰웍스는 상장직후 주가가 수직상승하며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안정된 수익구조를 통해 매년 3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뷰웍스는 올해 산업용 카메라시장에 진출해 제2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이번 주에는 작지만 강한 기업 뷰웍스를 찾아가 봤다.



[앵커]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시간입니다. 스튜디오에 김성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번 주에는 뷰웍스를 다녀왔는데요. 공모 당시 높은 청약율을 기록하기도 해 기대가 되는데, 직접 취재를 해보니 어떤거야.

[기자]
파워스몰캡은 작지만 강한 기업을 취재대상으로 삼는데요, 뷰웍스를 직접 취재해 본 결과 적합한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수익구조가 매우 안정적인데요, 시장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대기업의 진입이 쉽지 않고 마진율이 높은 시장을 공략해 이익을 극대화 한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렇다보니 해마다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직원 수도 60명 밖에 되지 않아 1인당 생산성도 뛰어나다고 할 수 있죠. 여기에 무차입 경영, 넉넉한 잉여금 등을 감안할 때 작지만 탄탄한 회사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앵커]
대략적인 내용만 들어도 상당히 괜찮은 기업이란 생각이 드는데, 본격적으로 뷰웍스에 대해 좀 알아보죠. 뷰웍스의 주력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기자]
뷰웍스는 쉽게 말해 카메라 개발 업체로 볼 수 있는데요, 단지, 용도가 일반 카메라와 다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초 의료용 카메라를 개발해 생산하다보니 의료기기 업체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에는 산업용 카메라도 개발해 납품하고 있어 의료는 물론 특수영상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뷰웍스의 주력사업은 의료영상부분과 산업영상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의료영상부분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점유율 1-2위를 앞다투고 있고, 산업용 역시 국내 굴지의 기업에 납품하며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김후식 뷰웍스 대표이사로부터 직접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김후식 뷰웍스 대표이사
당사의 주력사업은 크게 의료영상부문과 산업영상부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의료영상부문은 다시 정지영상제품(DR)과 동영상제품(R/F)로 구분될 수 있으며 당사는 두 가지 타입의 제품 모두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고체촬상소자(CCD)를 활용한 방식의 DR제품은 세계시장에서 1~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R/F제품도 일본의 세계적인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회사에 독점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산업용 영상부문은 반도체, LCD 생산라인의 검사장비에 포함되는 산업용 카메라로서 2008년 개발을 완료하여 2009년 상반기부터 양산하여 국내 S社에 우회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L社와 납품 협의 및 일본 등 주요국가에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매출신장이 크게 기대되는 부문입니다.

[앵커]
상장회사 중에도 의료용 또는 산업용 카메라를 개발해 납품하는 업체들이 종종 있는데, 뷰웍스가 주목을 받는 경쟁력이 있습니까?

[기자]
일단 핵심기술을 직접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예건데 엑스선 의료장비용 디텍터의 경우 설계부터 생산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해 완성품 업체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 의료장비의 경우 사람의 인체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신뢰성과 성능이 매우 중요한데요, 뷰웍스는 일본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T사와 국내외 완성품 제조업체로부터 확실한 검증을 받고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화 시장내에서의 과점도 뷰웍스만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최근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떤 사업인가요.

[기자]
의료영상부문에서 기존의 정지영상제품을 업그레이드한 플랫 패널 디텍터와 말초혈관 혈류측정기 분야인데요, 현재 개발이 한창이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매출 발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후식 대표이사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김후식 뷰웍스 대표이사
현재 당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은 크게 Flat Panel Detector와 말초혈관 혈류측정기입니다.

Flat Panel Detector는 정지영상제품군(DR)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 방식, 즉 CCD 방식과 Flat Panel 방식 중에서 Flat Panel 방식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정지영상제품군(DR)의 전체 시장규모에서 약 9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당사는 현재 CCD 방식을 활용한 DR을 생산하고 있지만 2010년 Flat Panel 방식의 제품이 개발 완료되어 출시되면, 당사의 DR부분 제품포트폴리오가 더욱 완벽해질 예정이며, 향후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두번째로 말초혈관 혈류측정기는, KAIST에서 보유하고 있는 혈류측정관련 국내외 특허를 당사가 독점 사용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료기기로서, 말초 혈행 장애로 인한 당뇨성 족부질환의 사전 진단이 가능한 새로운 방식의 진단기기입니다.

현재 KFDA 인증 준비단계에 있으며, 2009년말 개발 완료 후 2010년 상반기부터는 매출이 발생이 예상됩니다. 하지혈류측정기는 당사가 기존에 생산하고 있는 제품과는 다르게 완제품으로서 B2C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중/대형병원만이 아닌 소형 병의원까지도 판매가 예상되는 제품인 만큼 향후 마케팅 전략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크게 파급될 제품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뷰웍스의 성장성을 높게 보는 기관들이 참 많은데, 반면에 기관들의 지분참여는 거의 없어요. 현재 진행 중인 것이 있나요?

[기자]
상장 초기부터 기관들의 주목을 받은 건 사실인데요, 최근에도 일주일에 4-5군데 기관투자자들이 꾸준히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가총액이 1000억원 정도로 기관들이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는데요, 앞으로 이 부분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창투사 물량 80만주 정도를 글로벌 파트너사에 블록딜로 넘기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는데,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하반기 사업계획은 어떤가요.

[기자]
우선 신산업인 산업용 카메라사업에서 확실한 실적을 거두는 것이고, 현재 개발 중인 말초혈관 혈류측정기 개발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인데요. 김후식 대표이사로부터 직접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김후식 뷰웍스 대표이사
먼저 올해 하반기 주요계획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현재 양산중인 산업용 카메라의 품목다양화와 매출처 확대입니다.
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여러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현재 납품하고 있는 S社 이외의 매출처를 확보하여 매출의 안정과 성장을 추구할 방침입니다. 또, 최근 일본 지사를 설립하여 일본 시장에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금년 중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영업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2010년도에는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두 번째는 말초혈관 혈류측정기 개발 완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현재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 올해 말까지 개발을 완료하여 내년 상반기부터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는 동영상 제품인 Slimpac2의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지의 유럽진출 추진입니다.
당사는 현재 중국의 주요 의료기기 업체와 납품 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중국시장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시장은 미국, 일본, 유럽에 뒤이어 향후 고도의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므로 중국시장의 선점은 당사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성호 기자 수고했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