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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감원장, "출구전략 준비해야"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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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현재 확장적 재정정책을 하는 것이 정부의 방향이지만 출구전략에 대해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오전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조찬강연에서 “G20에서 세계경제 회복이 확고해질 때까지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들은 위기대응 능력을 갖춰야한다”며“현재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무수익 여신비율이 1.5%인 것을 연말까지 1%로 낮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황영기 회장 징계와 관련해서는“과거에 경영을 잘 못해서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고 절차를 무시하고 부실이 생겼이 때문”이라며 “문책이나 이런 것은 부실이 났을 경우에 하는 사후적인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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