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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규제에 경매시장도 응찰자 감소

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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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수준에 따라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한도를 제한하는 총부채상환비율 DTI규제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 이후, 경매 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DTI규제가 실시된 7일부터 일주일 동안 집계한 수도권 아파트 경매 평균응찰자수는 6.8명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7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8월 7.9명과 비교하면 1.1명이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수도권 평균 90%로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지지옥션은 "대출규제로 일부 투자수요가 걸러지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면 낙찰가격고 향후 주춤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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