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규모 감자 등 회생계획안 제출
강효진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가 오늘 낮 법원에 대주주의 지분 소각과 채무 상환 방법 등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쌍용차는 회생안에서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차가 보유한 주식을 5대 1의 비율로 병합해 지분을 줄이고 일반 주주에 대해서도 3대 1로 감자키로 했습니다.
또 총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채무 가운데 산업은행 등이 보유한 담보채권 2600억원은 8년에 걸쳐 100% 현금 변제하고 부품업체 등이 갖고 있는 상거래 채무 3200억원은 2013년부터 55%만 현금 상환하고 나머지는 주식으로 출자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생계획안에 대해 법원은 한 달 이내에 채권단 등 관계인 집회를 통해 최종 승인하게 됩니다.
쌍용차는 회생안에서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차가 보유한 주식을 5대 1의 비율로 병합해 지분을 줄이고 일반 주주에 대해서도 3대 1로 감자키로 했습니다.
또 총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채무 가운데 산업은행 등이 보유한 담보채권 2600억원은 8년에 걸쳐 100% 현금 변제하고 부품업체 등이 갖고 있는 상거래 채무 3200억원은 2013년부터 55%만 현금 상환하고 나머지는 주식으로 출자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생계획안에 대해 법원은 한 달 이내에 채권단 등 관계인 집회를 통해 최종 승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