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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망]삼성전자 3Q 영업익 최고 3조9천억 추정

장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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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2분기, 반도체와 LCD 업체들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발표를 했었죠. 전 세계 경기 호전으로 이번 3분기에도 관련 업체들은 높은 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입니다. 장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곳은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입니다. 해외에서 쇄도하는 LCD패널 주문량을 소화하느라 공장은 쉬는 날 없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가동 중입니다.
 
전 세계 경기가 호전되면서 TV와 컴퓨터 등의 판매 증가로 LCD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재삼 /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홍보과장
"올 상반기부터 LCD 수요는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8세대 신세대 라인과 구미 6세대 증설라인까지 풀가동해도 지금 현재 바이어들의 수요를 다 못 맞추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수요 증가로 3분기 LCD 업체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3분기 LG디스플레이가 분기 기준으로 사상최대인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 전망합니다.

반도체 업체의 3분기 실적 전망 역시 밝습니다.

[인터뷰] 이가근 / IBK 투자증권 연구위원
"D램을 중심으로 반도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해, 반도체 업체들의 3분기ㆍ4분기, 하반기 전체적인 실적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지난 분기 적자를 기록한 하이닉스가 3분기에는 2천 5백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삼성전자도 2분기보다 소폭 오른 3조7천억 원의 정도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문제는 앞으로 다가오는 4분기입니다.

반도체의 경우, 높은 D램 가격으로 한동안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되지만,LCD는 패널가격 하락과 계절적 요인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될 것이라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4분기, LCD 수요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장현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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