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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회생계획안' 법원 제출...채권단 잠정 동의

[MTN마켓온에어-전일장특징주]
진미선

[뉴스, 공시사항]
쌍용차가 어제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차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5대 1 비율로 병합하고 일반 주주의 주식도 3대 1 감자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업은행과 부품업체와의 채무를 변제하는 방법도 담겨있는데요, 이번 회생계획안에 대해 채권단은 잠정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법원은 11월중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를 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이 미국의 CDC, 질병통제센터와 함께 광견병치료제 신약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치료제가 개발된 후에는 특허권은 셀트리온에게, 질병통제센터는 제품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됩니다.

동양생명의 코스피 상장일정이 확정됐습니다. 다음달 8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4000억 원여의 자금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공모주 청약은 29과 30일 양일간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어서 삼양사입니다. 일본의 미쓰비시사와 손잡고 비스페놀-A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비스페놀-A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폴리카보네이트 원료로 사용되는데요, 합작공장은 군산 자유무역지역에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과 내일 쌍용머티리얼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됩니다. 쌍용그룹 계열사인 쌍용머티리얼은페라이트와 세라믹 사업을 하는 회사인데요, 쌍용양회에서 2000년 분사했습니다. 공모가는 만4500원에서 만7500원 사이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장 수급특징]

어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매수하며 3,69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구요, 반면 기관은 3,703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신한지주, 삼성전자, SK에너지를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은 이들 종목 모두 물량을 크게 내놓으며 매도했습니다.

어제 외국인은 한화를 20일 연속 순매수 했구요, KT도 17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기관은 극동유화를 11일 연속, 메리츠화재도 9일 연속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억원, 40억원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서울반도체와 성광벤드를 동반매수했구요, 새내기주인 톱텍과 제넥신은 동반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 연속 순매수 상위종목을 살펴보면요, 외국인은 텔레칩스 20일, 태광 9일, 네오위즈게임즈를 5일 연속 순매수했구요, 기관은 대동스틸을 12일 연속, 로만손을 8일 연속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일장 특징주]

은행주들은 어제도 강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가 강하게 들어오며 신고가를 무더기로 경신했는데요, 특히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 법인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4.5% 가까이 올라 신고가 새로 썼구요, 외환은행과 부산은행 모두 신고가 경신에 성공했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요즘 내수주들이 강한데요, 얼마전에는 롯데쇼핑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더니 어제는 LG패션이 강세였습니다.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LED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3분기 실적 기대감과 강세를 보였는데요, LG이노텍의 경우는 LED 설비투자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9%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그밖에 서울반도체도 5% 넘게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두산주들이 어제장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두산 중공업이 터빈기술을 가지고 있는 체코의 ‘스코다파워’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의 투심은 얼어붙었는데요, 산업은행 오버행 이슈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자회사인 두산엔진이 현재 자본 잠식 상태인 상황에서 새로운 기업 인수는 부담스럽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삼성전자 효과를 톡톡히 본 종목들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그리드, 그리고 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종목인데요, 두 분야 모두 삼성전자의 사업 진출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피에스텍과 옴니시스텍이 상한가까지 올랐구요, 태양전지 관련주인 동진쎄미켐, 에스에너지도 모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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