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경기회복, 소비가 일정수준 유지해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투자회복의 불씨를 살려 나가는데 하반기 정책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소비가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내수기반 확충방안에 대해선 "정부는 골프장 입지제한을 완화하고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시 토지임대료 인하, 스포츠 경기장에 복합놀이단지 설치 등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해외소비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해 콘도미니엄 회원 모집 기준을 완화하고, 요트ㆍ스킨스쿠버에 대한 규제를 합리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