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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株, 옥석 가려야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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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는데요,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업체뿐 아니라 유사 업체까지 주가가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사업초기인만큼 종목의 옥석가리기가 중요한데요, 이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쌍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전기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한국전력의 서비스 상용화와 삼성전자의 스마트그리드 사업 참여 소식에 관련 종목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와 관련된 산업은 영역이 꽤 넓습니다.

[녹취]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전력통신 전기기기 산업들, 전기자동차에 활용하는 배터리산업이 있죠. 이쪽이 큰 수혜를 받을 수 있고 그 다음에 가전산업이 있죠.

그러나 아직은 스마트그리드산업이 초기단계여서 자동원격 검침용, 지능형, 전력량계 등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곳을 가려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LS산전입니다. LS산전은 세계에서 최초로 첨단검침장비인 스마트 미터의 국제규격을 인증받아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누리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을 개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국내업체로서는 최초로 영국,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등 다수의 해외 원격검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스마트그리드산업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또 내년부터는 스마트 미터 설치에 따른 보조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스마트그리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들이 구분돼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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