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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테크상품 인기…이것만은 주의하세요!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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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금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 투자는 금값뿐만 아니라 환율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테크에 올인하기보다 분산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합다. 김혜수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금가격이 상승하면서 금테크 상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은행과 증권사들도 금테크 상품을 내놓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니다.

통장에 현금을 입금해 금을 적립할 수 있는 '골드뱅킹'을 출시한 곳은 신한은행, 기업은행 그리고 국민은행으로 이들 상품의 1년간 수익률은 최고 40%를 웃돕니다.

[인터뷰] 황우용 차장:
"국내 경기 뿐만 아니라 국제경기도 활성화돼 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반면에 국내환율은 안정돼 실제로 금을 구입하려는 분에게는 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적기라고 보여진다."/

증권사들도 런던 금시장에서 고시되는 금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인 DLS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테크 상품에 투자할 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인터뷰]신한은행 문성원 과장:
국제금가격이 오르더라도 환율이 하락하면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환율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환위험 감소 전략까지 고려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골드뱅킹 상품의 경우 원달러 환율 변동에 대비해 헤지를 하더라도 선물환 만기시에 환율이 상승하면 손해는 고스란히 투자자가 떠안게 됩니다. 또 예금자보호법으로 원금이 보호되지 않는 투자상품이란 것도 알아둬야합니다.

이 때문에 금테크 상품에 몰아서 투자하기 보다는 분산투자로 자산의 10% 정도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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