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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硏 "내년 1인당 GDP 2만달러 재진입"

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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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에 우리나라 경제가 3.9%를 성장률를 보이며 1인당 국내총생산이 2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은 삼성사장단협의회 회의에서 "수출은 12.2%, 수입은 17.8% 증가하고, 내수부문도 3%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소장은 또 "내년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투자 유입, 달러약세 등의 요인으로 1130원 대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따라 내년 1인당 국내 총생산도 3년만에 2만 달러에 재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이어 "내년엔 신흥국들이 5%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세계경제가 2.3%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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