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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친환경ㆍ전기차 대세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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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금 독일에서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의 미래를 경영할 신차들의 경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미래를 달리는 신차들의 각축장을 강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영화 '매트릭스' 포스터에 나오는 이 표현을 이제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각국의 자존심을 건 내로라 하는 신차들의 경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김없이 등장한 첨단 디자인과 신기술, 그 방향은 친환경을 넘어 환경과 하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독일 BMW는 클린 디젤 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콘셉트카를 공개했고, 친환경의 대명사 일본 토요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기술의 진수를 선보였습니다.

프랑스의 르노는 전기차 4종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2인승 전기차 트위지 콘셉트카, 다용도 컴팩트 세단으로 오는 2012년 초 출시 예정인 조이 컨셉트카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만프레드 그로스 독일자동차협회 기술 분석가:
"현재 전기차 생산에는 제한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10년 뒤를 이야기하고 있다. 전기차가 현재 차보다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다면 10년 뒤 이 모터쇼에서 다시 보게 될 것이다." /

'검은 유령'이 무섭게 다가옵니다.

고급차 브랜드로 잘 알려진 롤스로이스의 고스틉니다.
6500CC의 심장을 가지고 560마력의 힘을 내뿜는 만큼 차 값도 우리돈으로 약 3억 2천만원.

이처럼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유명 고급차와 슈퍼카들도 경연에 참가했습니다.

한층 성능을 강화한 포르쉐의 스포츠카와, 슈퍼카 무대에 빠질 수 없는 벤츠와 람보르기니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국내에선 현대기아차가 모두 43종의 차를 공개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현지 발표를 이끌며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신사숙녀 여러분, 현대차 전시장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현대차는 순수 전기차 'i10 EV'와 하이브리드 CUV 'ix-metro'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기아차는 소형 다목적 차 '벤가'를 통해 유럽 시장을 겨낭했습니다.

현재에 있지만, 미래를 달리는 자동차들의 각축전은 오는 27일까지 열흘 간 더 계속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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