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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1년 더욱 강해진 한국증시

이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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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리먼브라더스 파산 1주년에 어느덧 주가는 1700선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1년동안 우리 증시의 달라진 모습을 이형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008년 9월 15일. 미국에서 리먼브라더스 파산소식이 전해져왔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증시는 오히려 위기 전보다 강해졌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7260억달러에서 7570억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세계 49개 증시 가운데서 14위로 금융위기 전보다 한단계 상승했습니다.

회복세도 빨랐습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금융위기 전보다 16% 하락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코스피지수는 12% 상승했습니다. 금융위기 후 최저점과 비교했을때 현재 지수는 76% 상승했습니다.

투자형태도 변했습니다. 개인들은 간접투자에서 직접투자로 돌아섰습니다. 국내외 펀드에서 14조6천억이 빠져나가 전체 규모도 6.5% 줄었습니다. 하지만 고객예탁금은 4조7천억이 늘어 금융위기 전보다 55% 자금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주식시장의 전망도 밝습니다.

[인터뷰]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분석팀장
한국기업의 글로벌 산업 내 지위 강화로 인해 한국 증시의 상대 PER(주가수익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단기적인 조정기간이 끝난 후 IT관련 기업 주도의 상승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2005년부터 4년 연속 순매도하던 외국인도 올해들어 순매수로 전환한 것도 증시상승의 큰 동력입니다.
금융위기 1년의 파고를 거치며 더 강해진 우리증시가 앞으로 어떤 성장세를 보여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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