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고통속에서 피어나는 진주
[MTN 세상 그리고 우리는]최남수 MTN 보도본부장
시청자 여러분, 얼마 전 태극전사 양용은 선수가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를 꺾고 PGA우승컵을 거머쥐었을 때 정말 통쾌했지요?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거대한 산을 넘은 기분!! 타이거우즈라는 세계 1위의 골프천재를 꺾은 쾌거!!. 나이트클럽 웨이터, 골프장에서 공 줍는 일을 하면서도 어려운 환경에 무릎 꿇지 않고 집념과 끈기,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낸 양용은 선수의 성공드라마는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요즘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생활의 무게가 여전히 무거운 분들 많으실 겁니다. 미래가 잘 보이지 않고 하루하루 팍팍한 삶을 하릴없이 걸어가야 하는 발걸음. 지치고 힘드실 겁니다. 하지만 역경 속에서 피어난 진주, 양용은 선수의 우승처럼... 희망이 현실로 실현되는 모습은 우리에게 다시 살아갈 에너지를충전시켜 주는 계기가 됩니다. 사실 어려움을 딛고 자기 자신은 물론 사회에게 높은 성취를 선물한 인물들, 역사적으로 적지 않습니다.
율곡 이이와 함께 조선시대의 양대 사상가인 퇴계 이황. 지위 높은 양반으로서 평탄한 삶을 살았을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는 생후 불과 7개월 되던 때 부친을 여읜 후 가계가 기울어 빈곤 속에서 자랍니다. 퇴계는 사생활도 불행 그 자체였습니다. 일찍이 27세때 부인 허씨를 잃고 30세때 부인 권씨와 재혼했지만 46세때 권씨마저 잃습니다. 설상가상 이년 뒤에는 둘째 아들까지 잃습니다. 잇단 시련 속에서도 퇴계는 학문을 사모하는 마음을 꺾지 않고 정진해 관료, 학자, 교육자로서 우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깁니다.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로 불리는 네덜란드의 인상파 화가 반고흐는 어땠습니까?
37년이라는 짧은 인생 동안 그는 지독한 가난과 고독, 그리고 병마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1889년 8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발작이 또 일어나겠지. 이젠 정말 지긋지긋하다. 지난 나흘 동안은 목이 부어서 멀 먹을 수 없었다”고 극한의 생활고를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그림 속에 자신의 영혼을 불어넣는 열정과 집념으로 고흐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 1890년까지 불꽃같은 정열과 격렬한 필치로 879점의 그림을 남깁니다.
지난 400년간 세계인들에게 널리 읽혀진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도 역경 속에서 피어난 꽃과 같은 인물입니다. 그의 나이 53세때 일. 하는 일마다 실패로 끝나고 그나마 어렵게 얻은 말단 공무원 자리에서도 해고를 당한 뒤 작은 실수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됩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감옥에서 창작의욕을 불태워 걸작 돈키호테를 인류에게 선물로 남깁니다.
지금까지 퇴계 이황, 양용은 선수, 화가 반고GM, 작가 세르반테스 이 4명이 인생의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이를 훌쩍 뛰어넘어 큰 성취를 이룬 얘기를 해드렸습니다. 이밖에도 불운이 성공의 불쏘시개가 된 인물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가족파산과 사업실패, 약혼녀 사망, 상하원 의원 네 차례 낙선 등 절망적 상황에도 희망의 불을 끄지 않고 마침내 미국 대통령이 된 링컨, 말더듬이 학습장애우로 낙제를 거듭하는 불운을 딛고 정치인의 길에 들어서 사회개혁운동을 주도하다 영국 수상 자리에 오른 처칠 등이 그 예입니다. 고난과 고통, 시련에 상처받지 않고 이를 딛고 선 인간승리의 주인공들!! 이들의 삶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채근담에 나오는 글입니다. “역경과 곤궁은 호걸을 단련시키는 하나의 용광로요 쇠망치이다. 그 단련을 견뎌내면 몸과 마음이 모두 유익하지만 견뎌내지 못하면 몸과 마음이 모두 손상을 입을 것이다” 여러분 모두 어려움 잘 견디셔서 인생의 진주를 빚으시길 기원합니다.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거대한 산을 넘은 기분!! 타이거우즈라는 세계 1위의 골프천재를 꺾은 쾌거!!. 나이트클럽 웨이터, 골프장에서 공 줍는 일을 하면서도 어려운 환경에 무릎 꿇지 않고 집념과 끈기,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낸 양용은 선수의 성공드라마는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요즘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생활의 무게가 여전히 무거운 분들 많으실 겁니다. 미래가 잘 보이지 않고 하루하루 팍팍한 삶을 하릴없이 걸어가야 하는 발걸음. 지치고 힘드실 겁니다. 하지만 역경 속에서 피어난 진주, 양용은 선수의 우승처럼... 희망이 현실로 실현되는 모습은 우리에게 다시 살아갈 에너지를충전시켜 주는 계기가 됩니다. 사실 어려움을 딛고 자기 자신은 물론 사회에게 높은 성취를 선물한 인물들, 역사적으로 적지 않습니다.
율곡 이이와 함께 조선시대의 양대 사상가인 퇴계 이황. 지위 높은 양반으로서 평탄한 삶을 살았을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는 생후 불과 7개월 되던 때 부친을 여읜 후 가계가 기울어 빈곤 속에서 자랍니다. 퇴계는 사생활도 불행 그 자체였습니다. 일찍이 27세때 부인 허씨를 잃고 30세때 부인 권씨와 재혼했지만 46세때 권씨마저 잃습니다. 설상가상 이년 뒤에는 둘째 아들까지 잃습니다. 잇단 시련 속에서도 퇴계는 학문을 사모하는 마음을 꺾지 않고 정진해 관료, 학자, 교육자로서 우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깁니다.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로 불리는 네덜란드의 인상파 화가 반고흐는 어땠습니까?
37년이라는 짧은 인생 동안 그는 지독한 가난과 고독, 그리고 병마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1889년 8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발작이 또 일어나겠지. 이젠 정말 지긋지긋하다. 지난 나흘 동안은 목이 부어서 멀 먹을 수 없었다”고 극한의 생활고를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그림 속에 자신의 영혼을 불어넣는 열정과 집념으로 고흐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 1890년까지 불꽃같은 정열과 격렬한 필치로 879점의 그림을 남깁니다.
지난 400년간 세계인들에게 널리 읽혀진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도 역경 속에서 피어난 꽃과 같은 인물입니다. 그의 나이 53세때 일. 하는 일마다 실패로 끝나고 그나마 어렵게 얻은 말단 공무원 자리에서도 해고를 당한 뒤 작은 실수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됩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감옥에서 창작의욕을 불태워 걸작 돈키호테를 인류에게 선물로 남깁니다.
지금까지 퇴계 이황, 양용은 선수, 화가 반고GM, 작가 세르반테스 이 4명이 인생의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이를 훌쩍 뛰어넘어 큰 성취를 이룬 얘기를 해드렸습니다. 이밖에도 불운이 성공의 불쏘시개가 된 인물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가족파산과 사업실패, 약혼녀 사망, 상하원 의원 네 차례 낙선 등 절망적 상황에도 희망의 불을 끄지 않고 마침내 미국 대통령이 된 링컨, 말더듬이 학습장애우로 낙제를 거듭하는 불운을 딛고 정치인의 길에 들어서 사회개혁운동을 주도하다 영국 수상 자리에 오른 처칠 등이 그 예입니다. 고난과 고통, 시련에 상처받지 않고 이를 딛고 선 인간승리의 주인공들!! 이들의 삶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채근담에 나오는 글입니다. “역경과 곤궁은 호걸을 단련시키는 하나의 용광로요 쇠망치이다. 그 단련을 견뎌내면 몸과 마음이 모두 유익하지만 견뎌내지 못하면 몸과 마음이 모두 손상을 입을 것이다” 여러분 모두 어려움 잘 견디셔서 인생의 진주를 빚으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