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직원 비리 몰랐다"…발뺌
김경미
통신접속료 사기 행각을 벌인 LG데이콤 직원과 별정통신업체 대표 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인들의 이름으로 휴대전화 300여대를 개통한 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 해당 단말기들이 가짜로 통화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2007년 10월부터 5개월간 26억원 상당의 허위통화가 발생했으며 LG데이콤은 접속료로 14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렸습니다.
구속된 직원은 별정업체로부터 3천300만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LG데이콤은 "통화 발생으로 인한 접속료는 자동으로 정산된 것이며 자사 직원이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 조차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들은 지인들의 이름으로 휴대전화 300여대를 개통한 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 해당 단말기들이 가짜로 통화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2007년 10월부터 5개월간 26억원 상당의 허위통화가 발생했으며 LG데이콤은 접속료로 14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렸습니다.
구속된 직원은 별정업체로부터 3천300만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LG데이콤은 "통화 발생으로 인한 접속료는 자동으로 정산된 것이며 자사 직원이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 조차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