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SK에 하나카드 지분 8000억 제안
권성희
하나금융이 다음달 출범 예정인 하나카드의 공동주주가 될 SK그룹에 매각지분 49%의 가격으로 8000억원선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하나금융이 지난 5월 SK그룹에 제시한 3000억원대보다 크게 높아진 금액입니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에 소속된 카드부문 시장점유율이 지난 6월말 현재 7.0%에서 3~4년 이내에 2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매각 프리미엄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측은 그러나 하나금융이 제시한 가격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하나카드의 자산가치는 크지 않은데다 하나카드의 성장성도 SK의 고객기반이 결합돼야 가능하다는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금융이 지난 5월 SK그룹에 제시한 3000억원대보다 크게 높아진 금액입니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에 소속된 카드부문 시장점유율이 지난 6월말 현재 7.0%에서 3~4년 이내에 2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매각 프리미엄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측은 그러나 하나금융이 제시한 가격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하나카드의 자산가치는 크지 않은데다 하나카드의 성장성도 SK의 고객기반이 결합돼야 가능하다는 판단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