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국내 첫 하이브리드 선박 건조
임지은
엔진과 전기모터를 동력원으로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선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조됐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해양경찰청이 발주한 3천t급 경비구난함 '태평양 9호' 진수식을 열었습니다.
태평양 9호는 1만 마력급 디젤엔진 2기로만 구동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750kW급 전기추진 모터가 추가로 장착된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선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하이브리드 방식의 동력체계를 채택해 선박의 진동과 소음을 크게 줄이고 25%가량의 연료를 아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10t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해양경찰청이 발주한 3천t급 경비구난함 '태평양 9호' 진수식을 열었습니다.
태평양 9호는 1만 마력급 디젤엔진 2기로만 구동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750kW급 전기추진 모터가 추가로 장착된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선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하이브리드 방식의 동력체계를 채택해 선박의 진동과 소음을 크게 줄이고 25%가량의 연료를 아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10t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