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식품본부ㆍKKD 등 2개 사업본부 분리

롯데쇼핑은 이사회를 열고 비유통 부문인 식품사업본부와 크리스피 크림 도넛츠(KKD) 등 2개 사업본부를 분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식품사업본부는 회계법인의 평가액 251억원에 롯데삼강으로 양도되고,KKD는 자본금 20억 원 규모로 신설법인 롯데KKD로 분할됩니다.

롯데쇼핑은 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주식 50.12%를 롯데리아(20.3%), 호텔롯데(17.3%) 롯데제과(19.6%) 등 4개사에 282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사업본부 조정은 본래 사업목적인 유통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2011년부터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