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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양산

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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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선 LS전선이 처음으로 해저케이블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박동희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원도 동해에 있는 해저케이블 공장입니다. 이곳은 아직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지만 벌써 기계가 굉음을 내며 돌아가고 있습니다.

생산된 해저케이블이 동해항으로 자동으로 옮겨지도록 특수 구조물도 곧 들어설 계획입니다.

"두 1천8백억 원이 투자된 이곳에선 하루 평균 5백미터의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해저케이블은 전라남도 진도와 제주도간 105킬로미터를 연결하는 데 사용됩니다."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아직 1조5천억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해마다 25%씩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 위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풍력 시설이 많아질수록 해저케이블 수요도 늘어날 것이란 예상입니다.

하지만 높은 압력에 견디면서 긴 거리를 연결해야하는 해저케이블은 기술력이 필요한 만큼 아직은 사업자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회사는 국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의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손종호 / LS전선 사장
“전세계 시장의 약 35%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번에 납품하는 실적을 가지고 전세계에 있는 전선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프리마케팅도 하고”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해외 사업 수주에 집중하는 한편, 전력 수요가 많은 지역의 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해나갈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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