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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추석 특수' 잡기 총력전

박상완

추석을 2주일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선물 판촉전에 돌입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선물세트 물량을 20%정도 늘렸으며, 귀향길 고급 밴과 운전기사, 기름값과 통행료 등을 빌려주는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한가위 선물 상품전'을 열고 한우세트, 과일세트 등 주력 선물 상품을 지난 해 추석 때보다 20% 늘렸습니다.

신세계백화점도 한우와 청과 등 고급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고급 상품 위주의 선물세트를 지난해에 비해 20% 정도 늘렸습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확대하고 배송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추석특수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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