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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수전, 국내외 6곳 인수의향서 제출

홍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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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수전에 국내외 기업과 펀드 6곳이 나섰습니다.
 


산업은행은 어제 대우건설 인수의향서를 마감했지만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참여업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금융업계 고위 관계자는 "국내와 외국계 기업 등 모두 6군데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안다"며 "국내에는 재무적 투자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에선 MBK파트너스가, 외국계로는 미국계 벡텔과 KKR, 유럽계 사모펀드인 퍼미라, 중동 국부펀드 등이 인수 참여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산은은 예비실사를 거쳐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 풋백옵션 행사일인 오는 12월15일까지는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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