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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0억달러 석유개발 사업 참여

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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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세계적 엔지니어링업체 2곳과 손을 잡고 해외플랜트 건설시장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미국계 엔지니어링업체인 KBR과 쇼 그룹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또 쇼 그룹과는 10억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석유개발 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KBR은 중동지역 매출액 세계 1위 업체이며, 쇼 그룹은 미국 건설전문지 ENR이 발표한 발전 분야의 세계 500대 기업 중 설계부문에서 지난해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합의를 통해 선진 엔지니어링 업체의 핵심기술과 대우건설의 해외 플랜트 시공경험이 결합돼 막대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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