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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턴키공사 첫 주인공 선정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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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4대강 사업구간중 15개 공구의 1차 턴키공사를 맡을 업체들이 선정됐습니다. 대형건설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중견사중에선 한양이 유일하게 공사를 따냈습니다. 이유진 기잡니다.



< 리포트 >
4대강 사업에서 설계와 시공을 함께 맡는 턴키공사의 첫 주인공들이 선정됐습니다.

대형건설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일부 공사에서는 설계평가 1위 업체와 실제 낙찰자가 뒤집힌 사례도 나타났습니다.

먼저 대림산업은 입찰한 2개 공구에서 시공사에 선정돼 승률 100%를 기록했고,GS건설은 한강을 제외한 3개 공구에 참여해 2개 공구에서 공사를 따냈습니다.

5개 공구에 입찰한 현대건설과 4개 공구에 입찰한 SK건설도 각각 2곳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반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등은 1개 공구를 수주하는 데 그쳤습니다.

삼성은 낙동강 32공구 낙단보 공사에서 설계점수 1위를 하고도, 가격점수에서 뒤져 두산에게 자리를 내주기도 했습니다.

동부건설은 금강과 영산강 2개 공구에 입찰했지만 한 군데에서도 공사를 따내지 못했고, 최근 파주 신도시에서 입찰로비 의혹이 불거진 금호건설도 두 곳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중견 건설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양이 영산강 6공구 자리를 따내며, 3천억원 규모 공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5개 공구의 평균 낙찰률은 93%로, 최고 낙찰률은 낙동강 24공구에서 대우건설이 99%를 기록했고, 3천 3백 억원이 배정된 영산강 6공구에서는 한양이 89%로 최저 낙찰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7천 4백억원 규모의 2차 턴키 공사는 다음달 초부터 발주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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