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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3Q 영업익 3천억 초중반 예상"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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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상반기, 정유업계는 정제마진 악화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던 반면 중국발 수요증가에 호재를 맞은 석유화학업계는 깜짝 실적을 내놓았는데요. 3분기에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임지은 기잡니다.



< 리포트 >
정유업계 실적은 지난 2분기보다는 다소 개선되지만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단순정제마진을 비롯한 석유사업에서의 정제마진 악화에 더해 그동안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왔던 화학제품 가격마저 하락세를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위원
"3분기 실적은 저희들이 예상했던, 예를 들어 SK에너지 영업이익 4천억에 못미치는 3천억대 초중반을 예상하는데 2분기에 1600에서 1700이었기 때문에 그보다는 훨씬 개선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반면 상반기 '깜짝' 실적을 보였던 석유화학업계는 3분기까지 2분기의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제품 가격이 9월 들어 꺾이고 있기 때문에 석유화학 시황은 전반적으로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면에서는 석유화학 부문이 좋지만 4분기를 염두해 두었을 때 업종은 석유화학보다 정제 쪽이 나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진 KB투자증권 이사
"이러한 가운데 정유 쪽은 SK에너지에 투자를 집중하는 전략이 좋다고 보고, 석유화학 부문은 4분기 이후 수익성에 염두해 두면 하이브리드 LG화학, OCI에 투자를 집중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관건은 4분기입니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정유업계는 정제마진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석유화학업계는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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