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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만에 영업익 1조원 탈환"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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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상반기 최악의 실적을 면치 못했던 조선, 철강업계가 기지개를 펴는 모습입니다. 3분기 실적 예상치와 관심종목을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임지은 기잡니다.



< 리포트 >
3분기 조선업계는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되 영업이익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건조선가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조선주 투자의견은 대부분 '매수'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업황이 상승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성기종 대우증권 파트장
"내년에는 조선3사가 모두 선박보다 해양플랜트에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비중이 줄어들고 비조선부분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을 봤을 때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가치가 높은 대우조선을 추천하겠습니다."

세계3위 선박회사인 CMA CGM사의 모라토리움 선언 우려에도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것인만큼 조선업계에서 악재는 나올만큼 나왔다"는 평가입니다.

철강업계는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포스코는 3분기만에 영업이익 1조원대 탈환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풍산은 지난해 3분기 회사분할 후 최대 성적인 영업이익 600억원 수준까지 크게 증가할 여지가 있고, 기타 철강업체들 또한 모두 흑자전환할 전망입니다.

철강주 탑픽으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꼽혔습니다.

[인터뷰] 정영권 한화증권 애널리스트
"포스코는 3분기 실적개선폭이 가장 돋보이고 4분기까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됩니다. 현대제철도 3분기 소폭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에다 고로 프리미엄이 한번 더 재부각되는 시기가 되었기 때문에.."

주요 철강업체들은 3분기에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며 수주 가뭄을 맞은 조선업계 또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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