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LG電, 3Q 영업익 8500억원..분기 사상최대

장현희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LG전자가 3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발표했습니다. 휴대폰과 TV 부문에서의 판매강세가 이와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장현희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LG전자가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글로벌 연결기준으로 8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00억원 증가한 수준입니다.

매출액 역시 작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13조 9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가 이같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휴대폰과 TV가 견조한 판매실적을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휴대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37% 상승하며 전체 영업이익의 46%를 차지했습니다.

TV도 지난해 3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480만 5천대가 판매되었습니다.

특히 LCD TV의 경우, 유럽과 북미 시장 등에서의 선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60%나 상승했습니다.

4분기에도 휴대폰과 TV의 판매량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노근창 HMC 투자증권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마케팅 비용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대비 12% 증가한 15.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업이익은 증가한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3분기 대비 58.8% 감소한 3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연말 재고조정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4분기 실적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장현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